7월1일 K리그 FC서울 대전 하나시티즌 경기 승무패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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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K리그 FC서울 대전 하나시티즌 경기 분석팁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FC서울이 4승 1패 10득점 6실점로 우세한 모습이다. FC서울, 이번 시즌 홈 성적은 9전 5승 3무 1패로 무실점 비율 22%, 무득점 비율 0%이다. 대전 하나시티즌,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0전 3승 4무 3패로 무실점 비율 10%, 무득점 비율 20%를 기록 중이다.
서울
FC 서울 (대한민국 1부 3위 / 승패무무승) 내외부적으로 흉흉한 이슈들만 가득하지만 정작 경기력과 팀 전반의 분위기가 나쁘지만은 않다. 황의조(FW)가 지난 슈퍼매치 이후 K리그에 안녕을 고해 중앙 공격수 자리가 빈 상황. 일류첸코(FW)와 박동진(FW)이 있지만 퍼포먼스가 아쉽다. 경기당 득점 부문에서 2위(경기당 1.7골)를 달리는 데에 적합한 인재를 찾을 적합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불협화음이 감지될 가능성도 있겠다. 기성용(DMC)과 팔로세비치(MC)를 활용해 볼을 점유하고 전개하는 과정이 매끄럽다. 점유율(55.6%)과 패스(경기당 평균 498회) 부문에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 임상협(AML)과 나상호(AMR)를 활용해 마무리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시즌 초반의 미친 듯한 공격력은 아니지만 ‘원정 공포증’에 시달리는 대전 수비진(원정 10경기 19실점)을 공략하기엔 충분할 것. 김주성(DC)-이한범(DC)의 수비라인 또한 나이에 비해 너무나 안정적이다. ‘특급 조커’ 김신진(FW)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하지만 일류첸코(FW), 박동진(FW), 윌리안(FW) 등 대체 자원이 제법 목소리를 내고 있다. 괜찮은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전
대전 하나 시티즌 (리그 7위 / 무패승무무) ‘국가대표’ 조유민(DC)의 공백을 어느 정도 지웠다. 조유민의 이탈 이후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리며 울산-인천 연전에서 6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3경기 동안 멀티 실점이 없다. 최근 고무적이었던 점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승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한 것. 올 시즌 유독 원정 경기에 약했다.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느 정도 원정 전용 카운터 어택의 틀이 잡혀가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 또한 역습 위주의 공격을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듀오’ 티아고(FW, 최근 5경기 3골)와 레안드로(AMR, 최근 5경기 1골 4도움)의 콤비네이션이 매우 날카롭다. 특히 레안드로는 경기 당 0.54도움(찬스 생성 부문 리그 1위)에 이르는 놀라운 찬스 생성 능력을 갖췄다. 둘의 활약을 반영하듯 대전의 팀 득점은 리그 내 상위권 (경기당 1.6득점)에 위치해 있다. 다만 팀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둘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서울의 집중 견제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 지가 의문. ‘U-20 월드컵 스타’ 배준호(AMC)와 주세종(MC)의 연결 고리 역할이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서울의 코어 조직이 워낙 견고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7월1일 K리그 FC서울 대전 하나시티즌 결론
서울은 ‘홈 극강’의 퍼포먼스다. 역시나 홈 팀인 서울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황의조(FW)의 부재가 아쉽지만 ‘원정 벌벌’ 대전의 수비진을 공략하기에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다만 최근 대전의 공격진 또한 홈, 원정을 안가리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대량 득점 기반의 완승을 거두기엔 무리라는 판단. 양 팀 특성상 다득점의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그러나 양 팀의 골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진 않다.
서울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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