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 V리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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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전망한다. KGC인삼공사는 최근들어 엘리자벳의 공격이 폭발하고 있고 중앙에서 정호영의 활약이 더해지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범실과 리시브 불안이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엘리자벳이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며 잘 헤쳐나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도 최근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를 잡으며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5,18-25, 25-18, 15-12)로 승리했다. 1세트 주도권을 내주며 6점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는 고비마다 상대에게 블로킹을 내주며 쉽게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부진했던 니아 리드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이한비와 박경현이 13점을 합작했다. 범실도 나오지 않으며 쉽게 세트를 따냈고 4세트에는 완전히 살아난 니아 리드가 팀 공격을 주도하며 5세트로 승부는 향했다. 5세트 0-3으로 출발했지만 바로 동점을 만든 이후 니아 리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결국 승리했다. 니아 리드는 32점, 이한비는 21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