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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 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전망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링컨과 임동혁이 장염에 걸리고 곽승석이 부상에 시달리며 4연패의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링컨이 정상적으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번 경기부터는 곽승석도 정상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0, 35-37, 22-25, 24-26)으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링컨은 복귀했지만 곽승석은 복귀하지 못한 채 1세트 링컨과 정한용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끌려가다 김규민의 연속 블로킹과 정지석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듀스까지 갔다. 긴 듀스가 이어졌지만 오레올에게 오픈 공격으로 실점하며 세트를 내주며 48여분 간 이어진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 임동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세트 후반 공격이 블로킹에 걸리는 등 공격에서 차이를 보이며 세트를 내줬다. 4세트 링컨이 다시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중반까지 앞서 나갔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듀스 접전끝에 세트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링컨이 24점, 정지석이 트리플 크라운 포함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