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02일 15:00 호주 A리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퍼스 글로리 FC 스포츠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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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시드니

이전 경기에서 센트럴 코스트를 4-0으로 대파하며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균형이 맞춰진 흐름이었으며, 상대보다 결정력에서 앞섰던 것이 승리의 원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핵심 공격수 밀라노비치(FW)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미드필더진에서도 전력 손실이 크다. 스키클루나(MF)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브릴란테(MF)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마타(MF)가 복귀했지만 풀타임 소화는 어렵기에 중원의 조직력이 흔들릴 위험이 있다. 수비진에서는 정태욱(DF)의 복귀가 임박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활용될지는 미지수다. 공격 패턴은 밀라노비치의 부재로 인해 단순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브랜든 보렐로(FW)와 크라에프(MF)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측면보다 중앙을 통한 공격 전개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상대의 중원 압박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퍼스 글로리

직전 경기에서 시드니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반 상대의 공격이 거세졌으나, 골키퍼 세일(GK)의 선방 덕분에 실점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격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핵심 스트라이커 데이비드 윌리엄스(FW)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며, 태거트(FW)에게 부담이 집중되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수비진의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점이다. 리스돈(DF)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미사오(DF)도 출전 가능성이 높아 좌측 풀백 포지션의 불안 요소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펜닝턴(MF)도 부상에서 복귀하며 중원 수비력이 보강됐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진의 무게감이 부족하다. 윌리엄스의 부재로 인해 태거트(FW)와 우드(FW)의 득점력이 중요한데, 직전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원정 경기에서는 높은 라인을 형성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바탕으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전망

웨스턴 시드니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핵심 공격수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퍼스 글로리는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있지만,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져 다득점 가능성은 낮다. 웨스턴 시드니가 경기 주도권을 잡겠지만, 공격 흐름이 매끄럽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퍼스 글로리는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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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웨스턴 시드니 승
U/O : 3.5 언더